야생동물 구조․관리체계 구축은 각종 질병 및 부상을 입은 야생동물을 구조 및 진료함으로써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인간과 동물이 효율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.

대전광역시는 인구 20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이나 약300리(133km)에 달하는 둘레산길과주변에는 계룡산, 대청호 등 “숲의 도시 푸른 대전”으로 불리울 만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. 또한 그 사이로 3대 하천인 대전천, 유등천, 갑천이 차례로 만나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. 이러한 환경에 서식하는 야생동물(천연기념물, 멸종위기 동물)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사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자연생태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.

대전광역시의 환경은 대도시화됨에 따라 고유의 야생동물이 수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, 철새 및 야생동물을 통한 질병 관리 체계는 전무한 상태이다. 또한, 생물보존 및 야생동물의 보호(진료, 방역, 구조활동)가 미흡한 실정이다.

본 센터는 야생동물의 질병연구 및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여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산학관 협동을 통하여 야생동물(천연기념물 ․ 멸종위기 동물)의 보존사업을 통하여 인간과 동물이 효율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.




야생동물 응급구조팀을 설치, 운영하여 각종 질병, 약물중독, 외상 등 위기상태에 처해있는 야생동물을 신속히 구조하여 치료한 후 자연으로 복귀시킨다.

부상야생동물의 구조에서 치료 후 환경적응훈련을 거쳐 자연에 복귀시키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.

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과 연계하여, 야생동물 질병의 진단 및 처치에 관한 전문적 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, 배출한다.

자연생태계에서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질병을 조사하여 야생동물 생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과 대책을 제시한다.

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동물 등을 보존하기 위한 인공증식 복원기술 등을 연구, 개발한다.